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40N3030WMD 개봉 및 사용기

728x90

지난 생일, 친구들이 선물을 고르라는 말에 내 방에만 공기청정기가 없던 나는 공기청정기를 골랐다. 미세먼지가 심한날에는 꼭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불편했다. 이것은 분명 공기청정기가 더 필요하단 뜻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선택한 공기청정기 모델은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서브용과 같은 AX40M3030WMD이다.

​

네이버를 검색하면 나오는 사양을 보면 이렇다.

 

 

​

12.1평 정도의 방을 정화할 수 있고, 헤파 필터가 들어간다. 하지만 이 하나의 기기로 12.1평 정도를 다 정화하기엔 버거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8-9평 정도 정화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용하고 있던 모델인 AX40M3030WMD과 달리 이 모델에는 프리필터 탈취필터와 같이 몇가지 기능이 추가된 듯 적혀있었다. 내장된 필터상의 변화인 것 같고, 가시적인 기능은 아니라 크게 체감은 못할 것 같다.

​

​​

상자 크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무겁진 않아서 가볍게 들고 들어왔다. 처음 메인용 공기청정기 샀을 때, 아무 생각 없이 경비실에 맡겨달라 했다가 완전 고생을 한 경험이 있어서 ^^ 문 앞에 배송이 와서 참 다행이었다. 공기청정기를 주문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다.

경비실에 맡기지 말 것..​

각설하고 꺼내보면 라이팅이 들어가는 부분은 비닐로 잘 커버가 되어있고, 필터 커버나 가스 센서 부분은 테이핑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걸 막고 있는 듯 하다.

​

 

불이 들어오는 부분은 비닐로 기스 나지 않도록 비닐로 잘 덮여있다.

 

 

먼지 센서와 가스 센서 부분으로 기기 측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용 전 테이프를 반드시 제거해야 된다.

 

우선 공기청정기를 처음 사용하기 전에, 바로 전원을 켜면 안된다. 이유는 필터 커버 안쪽에 있다.

 

 

필터 커버를 열게되면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다. 내부 필터는 포장이 된 상태로 온다. 새로 샀을 때 필터 커버를 열어 필터 포장을 뜯고 다시 넣는 과정이 필요하다. 

 

 

포장된 상태의 필터를 사용하기위해 비닐포장을 제거해야 된다. 옆부분을 살짝 자르면 잘 벗겨진다.

 

 

포장이 되어있던 필터를 꺼내면 안쪽 깊숙한 곳에 팬이 보인다.

 

 

필터 포장을 벗기고 다시 잘 끼우고 나면 밑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벌집 모양 안에 숯같은 것이 들어있어 먼지를 걸러줄 수 있다. 추후에 필터 교체할 때 확인해보면, 이 부분이 먼지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차 커버를 끼운 모습. 이후에 마지막 커버까지 끼우면 완성이다. 참고로 1차 커버는 필터 교체시기가 다가오지 않았어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꺼내서 먼지를 털어주는 게 좋다.  

 

 

정화하고 있는 모습. 파랑색 나무 모양으로 공기질이 깨끗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취침 기능과 예약 기능으로 가동 시간을 정해놓을 수도 있다.

​

---

우선 이 모델을 선택한 이유로

필터등급 H13으로 웬만한 초미세먼지까지는 걱정 안해도 될 정도라 선택하게 되었다. (이 모델 정보를 찾아보니 H13에 준하는 필터라는 얘기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타기업의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 필터 등급이 낮은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도 블루 스카이를 선택하였다.

또한 가스에 대한 감지 기능도 있기도 하고 메인으로 가동시키고 있는 공기청정기가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미세먼지 수치가 나오지 않는 불편함은 감안할 수 있는 문제였다.

​조금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 제어가 가능한 모델이지만 동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 서브로 쓰는 다른 공기청정기도 마찬가지로 동글이 없어 제어기능은 못사용하고있다. 동글을 구매하려하면 추가적으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어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른 모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가격 차이가 많이나지 않는 모델 중에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표시하는 모델이 있다고 하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

총평으로는 크지 않은 원룸 정도나 안방 정도의 평수면 충분히 이 한대로 가동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기청정기 돌릴 필요 없는 날씨만 계속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