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문구

반데 벚꽃 마스킹테이프 / 반데 수국 마스킹테이프 후기

lnyen 2021. 2.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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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것 저것 선물을 사다줬다. 그 중에서 다이어리 꾸미는 걸 좋아하고(사실 쓰는 걸 좋아하는거지만..), 문구류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사다준 반데 마스킹 테이프!

 

 

반데 브랜드의 마스킹테이프는 일반적인 마스킹 테이프와는 다르게 모양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고 한 장씩 떼어 쓰는 점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일반 마스킹테이프를 사용할 때 무심하게 찢어쓰는 맛도 있지만, 세심하고 깔끔하게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반데 마스킹테이프만큼 좋은 문구류는 없다고 생각한다.

 

 

반데 마스킹테이프를 전개하게 된다면 이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장한장 떼어쓸 수 있도록 겹쳐져 있다. 모양이 예쁘긴 하다 히히

 

 

반데 벚꽃 마스킹테이프의 경우, 비슷한 모양의 벚꽃이 반복되기 때문에 추가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다. 반데 수국 마스킹테이프는 확인해 볼 수 있듯이, 수국의 꽃과 잎이 한 세트로 반복된다. 색상은 일정한 규칙성 없이 다양하게 붙어 있다. 왠지 반데 수국 마스킹테이프는 한번에 같이 붙여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금방쓰겠는데..🤷

 

일정 수첩에 벚꽃과 수국 마스킹테이프를 붙여보았다. 벚꽃 마스킹테이프는 기대한 그대로지만, 사실 기대치가 엄청 높았다. 예상대로 엄청 예쁘단 뜻이다. 검은 펜으로만 일정을 작성하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포인트 문구류로 부족함이 없다.

수국 마스킹테이프는 실물이 안담긴다. 아주 물건이다. 초여름 수국의 청초한 모양과 물기가 담긴 듯 싱그러운 잎의 조화를 문구류에 담다니, 반데 마스킹테이프는 아마 외계인이 만들었을지도 모른다.(주접킹)

개인적으로 수국 마스킹테이프가 너무 맘에 든다. 내가 능숙한 다이어리 꾸밈맨이었으면 더 예쁘게 붙였을텐데.. 

포스팅을 끝낼 쯤 새로 발견하였는데, 포장지에 어떤 식으로 마스킹테이프가 반복되는 지 표시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각각 반복된다. 벚꽃 마스킹테이프의 경우에는 활짝 핀 모양의 벚꽃이 여러번 반복되서 아마 같은 게 반복된다고 착각한 것 같다. 이래서 사용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야한다. 그리고 수국 마스킹테이프의 경우는 표시와는 다르게 수국이랑 잎이 한 묶음으로 반복되는 모양이 더 많다.

​참고로 반데 마스킹테이프의 경우 한장씩 뗄 때 약간 찢어질 것 같아 불안한데, 생각보다 쉽게 찢어지지는 않아서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당분간 더 즐겁게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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