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다 미니 우든 패들 브러쉬 구매 후기 및 웻 브러쉬 , 탱글티저 살롱엘리트 비교
코로나 전.. 면세를 통해 아베다 미니 우든 패들 브러쉬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써오던 웻 브러쉬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빗을 때 쓸 새로운 브러쉬로 아베다 미니 우든 패들 브러쉬를 선택!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와 미니 브러쉬는 사이즈 차이만 있기 때문에 공간 차지도 적고 더 가격이 합리적인 미니사이즈로 결정하였다. 만약 내 머리카락이 숱이 많았다면 더 큰 사이즈로 구매하는 게 나았을 지 모르지만.. 내 머리카락은 많이들 도망갔기 때문에 (ㅠㅠ)
포장은 간단하게 되어있다. 상자에서 브러쉬를 빼내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중간에 보이는 구멍은 브러쉬 모가 빠진 게 아니다! 공기구멍으로 원래부터 모가 제외되어 있다
아베다 브러쉬랑 웻브러쉬, 탱글티저까지 세 가지 모두 확실히 좋은 빗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각자 두드러지는 장점이 있기는 하다.
내 모발은 얇고 힘이없는 직모여서 머리를 감고나면 모발이 두피에 가라앉는 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었다. 지금까지 써본 브러쉬 중에서 이러한 볼륨을 가장 잘 해결해 주는 것은 아베다 브러쉬였다. 확실히 덜 가라앉는다! 그리고 염색하고 살짝 상해있는 모발이었는데, 아베다 브러쉬로 빗질하고 꾸준히 에센스 발라주니까 금방 회복되었다. 빗질할 때 끝부분을 동그랗게 넣으면서 빗어주면 끝부분의 볼륨감도 잘 살아난다!
웻브러쉬는 머리 감고 물기 있는 상태에서 손상모에 쓱쓱 빗기에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젖은 모발에 사용할 때 이외에는 사용하기가 적당하지는 않아, 욕실에 두고 사용하는 용도 정도로만 좋은 것 같다. 또한 아베다 브러쉬랑 탱글티저처럼 손상모에 빗질을 했을 때 효과를 주는 것 같지는 않다. 웻브러쉬 끝부분에 동그랗게 있는 플라스틱 부분은 금방 떨어져나가서 불만족 요소 중 하나.
더 이상 나빠지지는 않게하나, 개선 효과는 기대할 수 없는 빗.
탱글티저 살롱엘리트는 손상모+부스스한 모발에 딱 최적화 된 빗이라고 생각한다. 염색으로 모발이 상했을 때 탱글티저 살롱엘리트를 많이 사용했었다. 그때 확실히 빗질했을 때 손상모에 영향 주는 게 적었고, 빗질도 수월하게 되서 좋았다. 단점은 볼륨감은 살려주지 못한다는 점. 오히려 이러한 점이 모발이 차분해지기를 원한다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총평
(보통 머리숱+직모, 쳐지는 모발 기준)
볼륨감
아베다>>>탱글티저>=웻브러쉬
차분함
탱글티저>=웻브러쉬>>아베다
가성비
탱글티저>웻브러쉬>=아베다
손상모 방어
아베다>>탱글티저>>>>>>웻브러쉬
개인적인 만족도 평가
아베다>>>탱글티저>>>>웻브러쉬
+머리숱이 많다면 아베다 미니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건 참고해야 할 것 같다.